두현인프라텍은 2022년 기준 43조 2천억 시장규모인 드론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현인프라텍의 드론은 슈퍼 커패시터 배터리를 탑제해 기존의 배터리 15~20분 비행에 비해 2~3배의 비행이 가능하다.
국방산업과 물류/소방/방제 등 국가산업 위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드론시장은, 민간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현인프라텍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시장 규모는 9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가에서는 민관협력 실증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관심을 보이는 시장이기도 하다.
두현인프라텍의 슈퍼 커패시터 배터리를 장착한 드론은 충전속도 10~20분 완충 속도를 자랑하며 소방, 물류, 방제 분야의 드론에 앞으로 장착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두현인프라텍 관계자는 미국과 국제 특허기술 슈퍼 커패시터에 대해 “슈퍼커패시터는 미세전류까지 급충전 및 급방전 하는 고효율 디바이스로써 축전용량이 높은 커패시터로 화학반응을 이용하는 배터리와 달리, 전극과 전해질 계면으로의 단순한 이온 이동이나 표면화학반응에 의한 충전현상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한편, 특히 높은 충·방전 효율 및 반 영구적인 사이클 수명 특성으로 보조배터리나 배터리 대체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부하 응답 특성이 느린 신 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에 슈퍼커패시터를 사용할 시, 발전된 전력과 부하전력 사이의 차이를 흡수 또는 방출함으로써 전력품질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년도부터 공격적인 해외수출이 기대되는 두현인프라텍은 “2022년 K-OTC 상장을 시작으로 2023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기업공개 및 상장 준비를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